토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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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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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김수종]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김수종]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김수종]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김수종]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가족과 함께 역사문화탐방 떠나요.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주말이면 지방으로 답사여행을 떠나거나 서울의 근현대 건축물, 유적지를 찾아 집필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발굴한다. 여행 좋아하고 밝은 성격 탓에 머뭇거림 없이 사람을 만나고 낮선 환경에 적응도 잘 한다. 만나면 유쾌하고, 다식(多識)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김수종 작가의 책은 역사와 여행이 접목되어 지식을 채워주는 여행이 되는데 도움이 된다.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출간과 함께 그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역사를 지루하지 않고 쉽게 풀어낸 책으로 현재의 내 발자취와 역사 속 인물이 교감하는 귀중한 시간을 체험하라고 권하고 있다. 옛 선인들의 발자취는 현재 나와 직결되는 연결 통로로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는데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이 어떨까!!

 

 

 

                                                                                  ▲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좀 부탁 합니다.
저는 어떻게 보면 지금은 평범한 회사원이고, 글을 쓰고 여행을 다니는 것을 취미로 살고 있는 여행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번 책에 실린 제 소개를 보면 아시겠지만, 대략은 한국에서도 경상도의 맨 구석에 자리한 소백산 아래 영주에서 1968년 가을에 태어났습니다. 여기저기를 떠돌며 살다가 10년 전부터 서울 성북구에 정착해 사진 찍은 아내와 사춘기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불혹을 넘겨 우연히 지도를 매일 보다가 좁은 땅이라고 생각했던 한반도가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부터 국내여행에 애정이 많아져 틈틈이 팔도 곳곳의 산천을 주유하며 사람과 자연, 건축물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종가학문인 철학을 공부한 덕에 같은 줄기인 문학과 역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주로 역사 문화와 관련된 유물 유적과 지역을 둘러보면서 연구도 하고 사진도 찍고 글도 쓰고 있어요. 예전에 <열정과 집념으로 승부한다> <영주를 걷다> 등을 집필하여 책으로 출간했으며, 너무 아쉽게도 지금은 사라진 시사월간지 <말>의 편집위원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현재 사회활동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회원/문화유산 심의위원으로 주로 문화유산답사와 유지보존에 관심이 많아서, 이번 책 제목의 상단의 헤드라인에도 내가 이 단체의 회원(national trust members)임을 알렸습니다.

 

 

                                ▲ 주말이면 답사여행으로 전국을 누빈다.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는 여행정보와 역사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서적입니다. 관련된 역사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데, 어떤 책인지 자랑 좀 해 주세요?

 

말 그대로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바라 본 여행기입니다. 대학에서 철학(학부)과 경영학(대학원)을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산악부 활동도 했지만, 주로 문학동아리 활동과 역사, 사회과학 서적을 탐독했으며, 요즘은 건축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 그런 나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고,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방 특히 지방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는 전국의 정보가 골고루 나와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취재를 했습니다. 취재기간은 얼마나 소요 되었으며, 취재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하셨나요?
대략 5~6년의 기간 동안 전국을 다니고 일기를 쓰듯 쓴 여행기를 한권의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사실 분량으로 보면 이것보다 3~4배는 되지만, 오래된 것이나, 개인적인 소감이 많은 것은 줄였죠. 그리고 한 달에 꼭 한두 번씩 지방 여행을 다니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나름의 감회와 소감이 좋은 곳만을 간추려서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중점적으로 본 것은 아무래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라고 할 수 있죠. 요즘은 농업농민문제와 관광에도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 역사와 여행이 접목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는 관련역사를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하여 역사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역사 교과서에도 없는 정보들이 많아 역사서적으로도 손색없습니다. 관련 역사 정보는 어떻게 얻었습니까?
정말 방대한 자료를 많이 탐독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나이가 들고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아파서 많이 읽지는 않지만, 지난 20여년은 거의 매년 300-400권의 책을 읽고 평하고 정리하며 살았습니다. 전공을 제외하고는 무엇이든 관심이 많은 편이라 잡학다식하게 많이 읽고 느끼려고 합니다. 신문도 많이 보고, 기타 자료도 구하는 대로 모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영주 출신답게 선비의 고장이라 불리는 경북 북부지역의 정보도 소개 하였습니다. 이 지역을 여행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와 그 이유도 말씀 해 주세요. 또 추천 토속음식이 있다면 소개 좀 바랍니다.
아무래도 고향에 대한 애정이 많은 편입니다. 영주가 고향이고, 문경이 처가인 관계로 참 많이 가는 편이죠. 그리고 그 주변인 예천, 안동, 봉화에도 수시로 가는 편이라 글로 정리하는 것이 맞다. 생각되어 쓰게 되었습니다. 3년 전부터 기획 중인 <문경을 걷다>라는 책을 완성하기 위해서도 하반기에는 문경에 자주 갈 생각입니다. 문경에 살고 계시는 장모님을 위해서 말이죠. 음식은 영주가 고향이라 영주의 특산음식인 닭개장, 골동반, 묵밥, 태평초 등을 좋아합니다. 영주한우와 풍기인삼, 영주사과, 영주고구마빵, 문경의 오미자 등도 즐기는 편이구요. 

 

                                                                                      ▲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 도움이 된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매력이 느껴져 관련 서적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느끼는 역사공부의 매력은 무엇입니까?
철학과 역사, 문학은 늘 같은 줄기에서 시작하는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역사는 과거를 통하여 현재와 미래를 배우고 준비하는 과정이며, 철학은 나와 주변은 인식하고 배우고 느끼는 심성 수련의 과정이죠. 문학은 나를 알고 표현하는 공부고. 이 모든 것을 저는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문사철(文史哲)을 공부한 덕에 세상을 바로 보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사는 것 같습니다.

안동찜닭, 원주 추어탕, 부여 연잎밥, 담양 대통밥, 전주 콩나물국밥, 언양불고기, 태백 물닭갈비 등 지역적 특색이 강한 토속음식을 많이 소개 했습니다. 취재 중에 유독 기억에 남는 음식이나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음식은 어떤 것입니까?

 

여기서 최고의 음식을 말하면 돌을 맞을 수도 있지만, 특히 관심이 많았던 것은 태백의 물닭갈비와 삼척 너와마을의 너와마루와인입니다. 닭갈비는 점심이나 저녁으로 좋고, 와인은 저녁에 반주로 최고죠. 물론 부여의 연잎 밥도 참 좋은 음식입니다. 서민에게 부담이 가는 가격이기는 합니다.

 

작가님은 서울의 주요 근현대사 및 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일반인 대상으로 역사 문화 건축물 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해설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나 안타까운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역사의 단계에서 보면 늘 진보하는 쪽으로 앞으로 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개발과 보존의 논리로 보면 개발보다는 보존이 앞서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늘 곳곳에서 개발이 무자비하게 진행되는 모습이 마음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위정자나 사업가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뇌가 비면 무뇌한이 되듯이 자신의 기억과 가치를 잊어버리면 노인성뇌질환에 걸린 사람처럼 안타까운 모습이 됩니다. 서울도 이제는 난개발보다는 철학과 역사가 있는 모습으로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니다.

 

 

 

                                                                                              ▲ 알려주고 싶은 선인들의 이야기

 

 

 

서울의 근현대 역사 문화 건축물 중에 꼭 알려주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느 곳인지 소개 좀 바랍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종로구 행촌동의 딜쿠샤(Dilkusha)라고 불리는 앨버트 테일러 가옥입니다. 행촌동에 자리 잡고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축된 미국식 주택으로, 대한제국 및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 활동하던 미국의 기업인 겸 언론인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린리 테일러가 살던 곳이죠. 현재 정부가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한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으며, 저소득층 17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관계로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같은 민간단체가 문화재보존과 유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전체를 양도 및 위탁관리를 맡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국가 소유의 건물을 적당한 쓰임 없이 방치하는 것은 사실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화재급 건물의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고향에 대한 사랑이 높습니다. 지난번 출판된 서적 "영주를 걷다" 출판을 위해 취재 하면서 영주의 매력을 새롭게 느꼈을 것 같습니다. "영주를 걷다" 작가로서 새롭게 발견한 영주의 매력은 무엇입니까?
고향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언제가도 좋은 곳이고, 나중에 나의 뼈를 뭍을 곳이라 남다른 애정이 있습니다. 요즘 일본어로 된 책 가운데 <縮小都市の挑戰,쇠락하는 중소도시의 대안>(岩波新書)이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미국, 일본, 유럽의 중소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미래를 제시하는 책인데, 고향 영주도 관광과 유기농업, 교육 및 박물관 등 전시 공간 등을 통한 문화예술이 꽃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과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위한 고민도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제 고향 영주는 소백산과 소수서원, 부석사, 내성천, 무섬마을 등 너무나 많은 보석과 먹을거리를 간직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 우리문화를 소중하게 느낄 수 있다.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를 보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나요? 또는 이 책을 보고 독자들이 어떻게 느꼈으면 하는지?

 

책 서문의 마지막 단원이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죠.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책을 읽거나, TV나 라디오를 통한 뉴스를 듣거나, 수많은 자료를 찾아서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쓰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나는 세상과의 교접 방법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길 위를 함께 걷고 여행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행위를 즐깁니다. 한 달에 한두 번의 여행을 통하여 만나고 헤어지고, 보고, 느끼면서 통섭하는 것이죠.

 


이러한 길 위에서의 소통 과정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이 책을 통하여 나와는 다른 비아(非我)와 투쟁하고 사랑하고 대화하고 발전하면서 세상의 많은 곳을 느끼고 생경한 사람들을 만나보길 바랍니다. 독서를 통한 간접 체험이 결국에는 스스로 짐을 싸고 여행을 떠나는 여정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이 작은 책이 진정한 나를 찾아서 떠나는 먼 여행길의 봇짐 안에 쏙 들어갈 소품이 되길 바래봅니다.

 

                     ▲ 우리 문화에 무한애정을 쏟는 김수종작가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때로는 외국에 나가는 것보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국내여행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특히 지방여행에 이 책이 교과서 같은 가이드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드립니다. 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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